[clojure-bridge-berlin] 7가지 기억

berlin

베를린

2주전에 베를린에서 열린 clojure bridge 워크샵에 참여했습니다.
개인 블로그에 영어버전 후기도 남겼었고요. ( dalzony-blog 영어버전포스팅 )

오래전부터 한국에서도 이러한 워크샵&커뮤니티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어고, 참가도 해보고 싶었는데요.
갑자기 갈 수 있는 행운이 생겼습니다.
워크샵은 당초 초보자 대상으로 열리는 것이지만, 나중에 행사진행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 기억에 남는 것을 남겨봅니다.

1. Name tag

nametag

기억에 남는 것중 하나는, 이름표 입니다.
이름표는 간편한 방법으로 다음의 내용들을 스스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 Name : 이름
  • Picture 사진을 찍고 SNS에 공유할 수 있는지 여부.
    • green : “찍고 공유하는 것 OK”
    • orange : “물어보고 찍고 공유하는 것은 OK”
    • red : “찍히기 싫음, 찍히게 되더라도 공유는 불가”
  • Pronouns : 불리고 싶은 것; he/she/they(!)
  • Group Number

그리고

  • Gold star sticker : 환경세팅(소프트웨어 설치)을 다한 사람에게 붙여줍니다. 별이 없으면 코치들이 도와줘요.

이름표를 이용해 단순한 방법으로 서로에게 필요한 정보를 주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PicturePronouns는 정말 좋은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름표에 대해 트위터에 공유한 Franka의 이름표도 공유합니다.
Franka는 베를린 챕터의 운영자라서 이름표에 그룹넘버가 없네요.

2. Nonbinary people

nonbinay

포스터

행사장 포스터에서 본 “non-binary people”라는 단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창피할 수도 있지만, 이런 단어를 처음 들었기 때문입니다.

클로저브릿지 베를린을 처음 열었던, 운영자 Malwine가 이에 대해 상냥하게 설명해주었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성별을 이분법적인 사고, 즉 남성과 여성으로만 국한시키지 않는 개념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런 생각을 해보지 않았는데, 저 단어가 참 좋은것 같습니다.

3. Food & Items by Sponsor

Food

음식이랑 상품이랑 다 넘나 좋았어용 헿…… 😁 🍴 🍽 🍏 🍎 🍐 🍊 🍋 🍌 🍝 🌮 🌯🍷 🍸 🍹 🍾 🍶 🍵 ☕️

4. berlin conduct

clojure-bridge 워크샵은 베를린 행동강령(?)을 따르는데, 이 또한 인상적이었습니다.

한국에서 워크샵이나 컨퍼런스등에서 이런 걸 본적이 없어서 인데요.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단순히 클로저 브릿지 뿐만이 아니라, 행동강령을 정하고 베를린 지역에서 열리는 다양한 워크샵에서 이를 적용하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무슨 내용인지는 공식 웹사이트 일부를 공유합니다.

The code of conduct outlines our expectations for all who participante in our community, as well as the consequences for unacceptable behavior.

  • in clojure-bridge workshop

A primary goal of all the conferences and user groups that refer to this Code of Conduct is to be inclusive to the largest number of contributors, with the most varied and diverse backgrounds possible. As such, we are committed to providing a friendly, safe and welcoming environment for all, regardless of gender, sexual orientation, ability, ethnicity, socioeconomic status and religion (or lack thereof). …

  • in berlin code of conduct

5. quil & night code

워크샵에서의 코딩은 quil 라이브러리와, nightcode라는 IDE로 진행했는데요. 초보자들이 처음 시작하기에 매우 좋은 툴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에서 열 클로저 브릿지 워크샵에서도, 이 두가지 툴을 사용하려고요.

만약 클로저가 처음이면, 이것들을 사용해보면 조금 더 쉽게 배울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6.Demo

하루만에 이게 가능할까 싶었는데,
참여자들 대부분이 하루만에 배우고 데모까지 훌륭하게 발표를 해내더라고요.

demo

7. People

all

사실 워크샵에서 만난 참여자들이 모두 대단했습니다!

그들은 이랬어요.

  • 친절한 운영자들
  • 열정적인 발표 연사들
  • 훌륭한 코치와 조교분들
  • 멋지게 프로젝트를 완료한 참여자들

특히 단 하루만에, 프로그래밍에 재미를 느끼고 작은 프로젝트라도 해내는 모습이 신기하고 멋져보였습니다. 더더욱 제가 클로저브릿지를 빨리 열고 싶게 만들었고요.

제가 있었던 Group8은 워크샵 내내 “(질문하거나, 모르는 것에 대해)미안다는 말을 하지말자”라고
외쳤습니다. 덕분에 참여자들은 좀더 편안한 분위기에서 엉뚱하고, 기발한 질문들을 하기도 했구요.


좋은 기회에 워크샵에 참여하게되어 너무 기쁩니다. 특히나 베를린에서요.

클로저브릿지짱짱맨 감사합니다.


clojure-bridge-seoul!

그래서 열어보려고 합니다!
클로저브릿지 서울! 다음의 링크에서 사전조사에 참여해주세요!

-»>2017-클로저-브릿지-서울«<-


Minsun Lee

clojure-bridge, drawing, trip, alien!